[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사단법인 대한영양사협회 산하 서울시산업체영양사회는 서울 불광동 소재 꽃동네와 함께 서울역 노숙자에게 따뜻한 밥 한 끼를 제공하는 무료 급식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2014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6년째를 맞이하는 이 봉사활동은 영양사들이 노숙자들에게 전문가의 따뜻한 손길과 관리가 깃든 정성 가득한 점심 한 끼를 제공함으로써 재능기부를 통해 건강한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서울시산업체영양사회 서민자 회장은 “재능기부 차원에서 작은 규모로 시작된 봉사활동이지만 돌봄이 필요한 이들에게 우리의 재능을 나눠줄 수 있고, 이를 통해 타인의 건강과 삶에 작은 희망의 원동력이 될 수 있어 봉사자들이 더 행복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더욱 많은 영양사들이 봉사활동에 동참해 본인이 가진 재능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울시 꽃동네 봉사활동에 참여를 희망하는 영양사는 서울특별시영양사회 사무국으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사단법인 대한영양사협회는 1969년 창립되었으며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했다.

협회는 국내 유일의 영양사 단체로 영양사의 권익 옹호와 전문성 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민의 건강증진 및 바른 식문화 정착과 사회복지증진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고 있으며 국가 보건의료환경의 발전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스페셜경제 / 박숙자 기자 speconomy@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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