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연휴와 비교해도 판매량 10% 증가
‘뿌링클’ ‘콤보 시리즈‘ 잘 팔려

▲ bhc치킨 ‘골드킹 콤보’ 이미지(제공=bhc)

 

[스페셜경제=문수미 기자]코로나19 여파로 명절 기간 집에서 보낸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국민 간식인 치킨을 많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bhc가 올 추석 명절 기간(9월30일~10월2일) 치킨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판매량이 지난해 추석 동기간 대비 50% 늘었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설날 연휴와 비교해도 판매량이 10% 증가했다. 이외에도 올 추석과 설날, 지난해 추석 모두 명절 당일보다 다음날 판매량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5일간의 추석 연휴 기간 중 치킨이 가장 많이 판매된 날은 연휴 4일째인 지난 3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판매된 메뉴는 ‘뿌링클’과 ‘콤보 시리즈‘다.

bhc는 올 추석 연휴 높은 판매량을 보인 것에 대해 언택트 소비와 명절을 집에서 보내려는 사람이 증가한 것이 크게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했다.

bhc 관계자는 “실제 명절 판매량을 보면 지난해 추석보다 올 설날이, 올 설날보다 추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해를 거듭할수록 명절 기간에 치킨을 찾는 사람이 늘어나는 추세”라며 “이는 명절 연휴에도 맛있고 깨끗한 치킨을 고객에게 드리고자 묵묵히 현장을 지킨 가맹점주 덕분”이라고 말했다.

 

스페셜경제 / 문수미 기자 tnal9767@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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