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미중 무역전쟁‧제조업 지표 부진에 다우 1.08%‧나스닥 1.11% 하락 마감↓

이시아 기자 / 기사승인 : 2019-09-04 17: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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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이시아 기자]3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주요 3대 지수가 모두 하락했다. 미국의 제조업 활동이 3년 만에 처음으로 위축국면에 진입했다는 지표가 발표되고 지난 주말 미‧중 간 양측이 서로에게 추가 관세를 부과하면서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졌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285.26포인트(1.08%) 내린 26.118.02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0.19포인트(0.69%) 하락한 2.906.2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88.72포인트(1.11%) 떨어진 7,874.16에 거래를 마쳤다.

미‧중 간 장기화한 무역 전쟁이 상호 추가 관세 부과 여파로 더욱 격화한 가운데 투자자들은 주요 경제지표 및 영국 브렉시트 관련 정국 등을 주목했다.

미국의 8월 중 공급관리협회(ISM)는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1로 전월 51.2 보다 하락했다. 시장의 예상치인 51.0 보다 부진한 것은 2016년 8월 이후 35개월 만에 처음이다.

미‧중 무역협상과 관련해서도 우려는 여전한 상황이다. 미‧중은 지난 1일부터 예고했던 대로 추가 관세 부과를 시작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우리는 중국과의 협상에서 매우 잘하고 있다”면서도 “중국이 내년 대선 이후로 협상 시간을 끌면 더 험악해질 수 있다”고 발언했다.

영국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문제의 불확실성도 증시에 부담을 줬다. 노동당 등 영국야당은 오는 10월31일 브렉시트 기한 추가 연장 등을 포함한 노딜 브렉시트 저지 법안을 추진 중이다. 하원의원들은 노딜 브렉시트를 저지하는 투표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의 10월 14일 총선을 실시할 수도 있다는 경고를 촉발했다.

이날 업종별로는 산업주가 1.42% 내려 가장 부진했고, 기술주가 1.26% 하락하는 등 업종 전반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유틸리티주는 1.75% 올랐다.

[사진제공=뉴시스]

 

스페셜경제 / 이시아 기자 edgesun99@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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