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홍찬영 기자]29일 카카오게임즈는 엑스엘게임즈가 개발 중인 모바일 게임 ‘달빛조각사’의 사전예약자가 하루 만에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연내 출시를 앞둔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달빛조각사는 게임 판타지 웹소설 ‘달빛조각사’를 최초로 활용해 제작한 게임이다.

이 게임은 원작에 등장한 방대한 세계관과 자유도 높은 콘텐츠를 모바일 게임으로 구현했으며 소설 속 가상 현실 게임인 ‘로열로드’에 접속한 것 이상의 다채로운 경험을 이용자들에게 제공한다.

연내 출시를 앞둔 달빛조각사는 스타 개발자 송재경 대표가 게임 판타지 웹소설 달빛조각사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송 대표는 김정주 넥슨 대표와 함께 넥슨을 창업한 인물이다. 그는 지난 1994년 넥슨에서 대표작 '바람의 나라'를 개발했다. 1996년 엔씨소프트에서 '리니지'를 만들었다.

지난 28일 사전예약을 시작한 달빛조각사는 하루만에 100만명이 돌파했다. 특히 20~30대 계층에 크게 힘입어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기도 했다.

이처럼 사전예약자가 대거 몰린 것은 원작 판타지소설 달빛조각사의 유명세 덕이다. 달빛조각사는 남희성 작가가 12년 동안 연재한 끝에 완결한 판타지 소설이다. 오랜 기간 연재한만큼 소설 속 세계관도 방대하며 젊은 세대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었다.

카카오게임즈는 사전예약자 100만명 돌파를 기념해 커뮤니티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달빛조각사 커뮤니티에 가입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매일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풍성한 보상을 지급한다.

 

스페셜경제 / 홍찬영 기자 home217@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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