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테러 18주년에 아프간 美대사관 로켓 공격 받아

원혜미 기자 / 기사승인 : 2019-09-12 09:5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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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 = 원혜미 기자] 9·11테러 발생 18주년을 맞은 11일 아프가니스탄 주재 미국 대사관이 로켓 공격을 받았다.

AP 통신은 이날 자정이 조금 지난 시간에 아프간 수도 카불에 위치한 미국 대사관 건물에 연기가 났으며 사이렌 소리가 들렸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전했다.

미 대사관 직원들은 건물 내부 스피커에서 “로켓으로 인한 폭발이 발생했다”는 안내 방송을 들었다고 전했다.

아프간 정부는 이번 폭발과 관련해 아직까지 공식적인 반응을 내놓지 않았다.

이번 공격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주말 탈레반 지도자들과의 평화협상을 취소한 직후 처음으로 아프간에서 발생한 테러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카불 외교단지 인근에서 발생한 차량 폭탄 공격으로 미군 요원 1명을 포함해 10여명이 숨지자 지난 8일 열릴 예정이었던 탈레반과의 비밀 회동과 평화협상 중단을 선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탈레반의 폭탄 공격을 탈레반과의 평화협상이 중단됐기 때문으로 봤다.

현재 아프간에는 1만4000명의 미군이 주둔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스페셜경제 / 원혜미 기자 hwon06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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