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희상 국회의장과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2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의장 원내대표 회동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09.02

[스페셜경제=김수영 기자] 여야가 2일 교섭단체 대표연설, 국정감사, 대정부 질문 등 정기국회 일정에 합의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자유한국당 나경원,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의장실에서 문희상 국회의장이 주재한 회동에서 이같은 일정에 합의했다고 오 원내대표가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날 여야 합의에 따라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오는 17~19일 민주당, 한국당, 바른미래당 순으로 진행된다.

대정부질문은 23~26일까지 나흘 간 각각 정치, 외교·통일·안보, 경제, 교육·사회·문화 분야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다.

정부는 3일 2020년도 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하고, 내달 22일 예산안과 기금운영계획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한다.

정기국회 최대 화두인 대정부 국정감사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19일까지 20일에 걸쳐 실시할 방침이다.

<사진 뉴시스>

스페셜경제 / 김수영 기자 brumaire25s@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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