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집중호우 피해 복구 성금 20억 전달

최문정 기자 / 기사승인 : 2020-08-09 13:41:3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스페셜경제=최문정 기자]현대자동차그룹이 최근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20억원의 성금을 기탁하고, 임직원들과 함께 긴급구호활동에도 나선다고 9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전국적인 피해 복구와 수해지역 주민들에 대한 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성금 20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0일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성금 기탁과는 별도로 침수 피해지역 차량의 무상 점검과 정비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임직원들도 긴급지원단을 구성해 생필품 지원과 세탁서비스 등의 긴급 구호활동에 나섰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지난달부터 수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침수와 수해 차량에 대해 엔진과 변속기를 비롯한 주요 부품 무상점검을 실시해왔다.

현장 조치가 어려운 차량은 전국 직영 서비스센터나 블루핸즈(현대), 오토큐(기아)로 입고해 수리하고 수리비용을 최대 50% 할인해주며 피해지역 주민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있다.(자차보험 미가입 고객 대상, 총 할인금액 기준 300만 원 한도 내 지원, 부가세 별도)

또한 현대차는 피해 고객이 수리를 위해 수해 차량을 입고하고 렌터카를 대여할 경우 최장 10일간 렌터카 비용의 50%를 지원한다. 기아차는 수해 차량을 폐차한 후 기아차를 재구매할 경우 최장 5일 동안 무상으로 렌터카를 제공한다. (단, 자차보험 미가입 고객 대상, 법인‧영업용‧화물 차량 제외)

현대차 임직원들은 지난달 말부터 긴급지원단을 구성해 수해지역 이재민들에게 생수와 라면 등의 기본 생필품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세탁구호차량 2대를 긴급투입해 수해로 오염된 의류와 이불 등의 세탁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투입된 세탁구호차량은 18kg 세탁기 3대와 23kg 건조기 3대, 발전기 1대를 갖췄다. 이를 통해 세탁과 건조를 90분만에 완료할 수 있어 하루 평균 1,000㎏ 규모의 세탁물 처리가 가능하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성금과 수해차량 점검, 생필품 및 세탁 지원 등의 지원 활동이 갑작스러운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피해지역이 신속하게 복구돼 이재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활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비롯해 지난해 태풍 ‘미탁’과 강원도 산불, 2017년 포항 지진, 2016년 태풍 ‘차바’, 2012년 태풍 ‘볼라벤’과 ‘덴빈’, 2007년 태풍 ‘나리’, 2006년 태풍 ‘에위니아’, 2003년 태풍 ‘매미’, 2002년 태풍 ‘루사’ 등 국내에 대규모 자연재해가 발생할 때마다 피해 주민의 복구를 지원하고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스페셜경제 / 최문정 기자 muun09@speconomy.com 

 

[저작권자ⓒ 스페셜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문정 기자
  • 최문정 / 산업부 기자 이메일 다른기사보기
  • 스페셜경제 기자 최문정입니다. 항상 객관적인 보도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스페셜 기획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