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한국당 김무성 의원 페이스북

 

[스페셜경제 = 김영일 기자]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전진당 등을 주축으로 한 통합 신당인 ‘미래통합당’이 17일 공식 출범하는 것과 관련해, 자유한국당 김무성 의원은 “우파 보수 통합의 결실 미래통합당의 출범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오늘 미래통합당의 출범은 4·15 총선 승리를 위해 크게 전진하는 첫 발걸음”이라며 환영의 입장을 나타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와 같이 밝히며 “특히 4·15총선에서 최대 격전지가 될 서울과 수도권에서 우파 보수가 승리할 수 있는 탄탄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했다.

김 의원은 “4·15 총선은 단순한 총선이 아니다. 대한민국을 좌파 사회주의로 몰아가고 있는 문재인 정부로부터 나를 구해내는 역사적 의미가 담겨 있다”며 “저는 지난해부터 총선을 앞두고 우파 보수에게는 ‘이기느냐, 아니면 죽느냐’의 두 가지 선택만 놓여 있고, 우파 보수가 이기는 길은 오로지 우파 보수의 대통합뿐이기에 ‘닥치고 통합’을 줄곧 주장해 왔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이어 “(미래통합당 공식 출범 소식이)더욱 기쁜 것은 주말 동안 청년 중도를 표방하는 ‘브랜드뉴파티’, 청년 정당 ‘같이 오름’, 정책 정당 ‘젊은 보수’ 3개 정당이 통합당에 합류하기로 했다는 소식”이라며 “젊은 청년들에게도 문재인 정권의 심판보다 더 시급하고 더 중대한 가치는 없기에 합류한 것으로 생각하며 이들의 합류로 우파 보수가 더욱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아울러 “우파 보수가 대통합하는 역사적 흐름을 거슬러서는 안 된다”며 “아직 흩어져 있는 나머지 보수우파의 리더들도 나라를 구한다는 절박한 사명감을 가지고 미래통합당의 빅텐트로 헤쳐 모여 문재인 정부의 폭주를 저지할 역사적 사명에 부응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자유통일당의 김문수 전 경기지사와 전광훈 목사, 우리공화당의 조원진 의원 그리고 홍문종 의원과 이정현 의원 등도 모두 우파 보수의 통합에 동참하기를 간절히 부탁드린다”면서 “지금은 본인의 정치적 입지를 따지고 출마 여부를 따지는 게 중요하지 않다. 총선에서 어떻게 우파가 이기느냐가 가장 중요했다”고 꼬집었다.

김 의원은 “이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고 나라를 구하는 마음으로 모든 판단을 내려야 할 때”라며 “우파 보수끼리 배척하고 적으로 삼는 행위는 자신의 몰락은 물론 문재인 정부의 좌파 사회주의 체제 전환을 가속화하는 매국행위이자 역사의 죄인으로 기록될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이제 통합이 이뤄진 만큼 미래통합당의 모든 인사들은 과거를 깨끗이 잊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며 “총선 승리의 그날까지 백척간두에 선 절박한 심정으로, 백의종군하는 심정으로 총선승리에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도 우파 보수의 총선 승리와 좌파 사회주의 문재인 정권의 타도를 위해 어떤 궂은 일, 험한 일도 마다하지 않겠다. 존경하는 애국 시민 여러분께서도 문재인 정부의 좌파 사회주의를 막아 낸다는 숭고한 애국정신을 갖고 미래통합당에 힘을 실어주기를 부탁드린다”며 “문재인 좌파 사회주의를 정부를 타도해 나라를 구할 수 있도록 온 국민이 동참해 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고 덧붙였다.

 

스페셜경제 / 김영일 기자 rare0127@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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