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령연금 청구안내 등 57종 안내문 연내 모바일 안내·통지 서비스 제공 예정

[스페셜경제=김수영 기자]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성주)은 올해 3월부터 모바일을 활용한 대국민 맞춤형 전자고지(안내.통지) 서비스를 실시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모바일 전자고지 도입으로 고객에게 사전안내가 필요한 노령연금 청구안내문이 새롭게 추가(4월 중)됐으며, 총 57종의 안내문이 단계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이번 서비스는 ‘공인전자문서 중계자’로 지정된 카카오·KT와 협업하여 제공하는 것으로, 전자고지(안내.통지) 서비스 제공에 대한 동의 의사를 표시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개인정보가 포함된 안내문의 경우에는 본인확인 인증 절차를 마치면 받아볼 수 있다.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통해 우편 송달시 발생할 수 있는 우편물 미수령, 훼손, 제3자 열람에 의한 개인정보 노출 등의 문제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모바일 채널을 활용한 선제적 맞춤형 안내서비스로 다양한 국민연금 제도 및 관련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공단은 ‘내 곁에 국민연금’ 모바일 앱을 통해 푸시 안내, 신고.신청, 제증명 발급 및 조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모바일 앱은 구글 플레이 또는 애플 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받아 이용할 수 있다.

공단 관계자는 “국민연금제도 신뢰 제고를 위해 다양한 정보를 선제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며, 모바일을 활용한 대국민 중심의 맞춤형 안내서비스를 적극 발굴하여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자료제공 국민연금공단>

스페셜경제 / 김수영 기자 brumaire25s@speconomy.com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