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뉴질랜드의 동북아·국제관계 차세대 정책전문가들 멜버른서 한반도 평화, 한-대양주 협력 관계 등 논의
호주 3개 도시에서 6~11일 KF-재외공관 협력 한국 문화 공연도 열려

[스페셜경제=김수영 기자] 한국국제교류재단(KF, 이사장 이시형)는 호주국제문제연구소(AIIA, Australian Institute of International Affairs)와 공동으로 오는 11일 호주 멜버른에서 ‘2019 대양주 차세대 정책전문가 포럼(2019 Oceania Next Generation Policy Experts Forum)’을 개최한다.

KF가 대양주 지역의 지한 전문가 육성 및 한국 정책 방향에 대한 이해 도모를 목적으로 2015년 처음 시작한 ‘대양주 차세대 정책전문가 네트워크 프로그램’은 포럼과 한국 스터디 투어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 프로그램 3회째를 맞아 열리는 포럼에는 호주와 뉴질랜드 차세대 정책전문가 총 16인이 참가해 한반도의 평화 및 미래, 한-대양주 협력 관계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동 포럼에 참가하는 대양주 차세대 정책전문가들은 추후 한국 스터디 투어를 통해 국내 전문가들과의 교류 기회를 가지게 된다.

이번 포럼의 발제자로 한국에서는 정구연 강원대 교수, 주재우 경희대 교수, 서정수 계명대 계명아담스칼리지(KAC) 학장이 참가하며, 호주 측에서는 사이먼 드레이퍼(Simon Draper) 아시아 뉴질랜드 재단 이사, 멜라니 쏜튼(Melanie Thornton) 뉴질랜드국제전략연구소 이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KF는 포럼과 더불어 우리 재외공관과 협력하여 시드니(6일), 멜버른(9일), 캔버라(11일)에서 비보이팀 ‘퓨전엠씨’와 전통연희 공연단 ‘동락연희단’의 공연을 개최, 호주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국 문화 소개 활동도 펼친다.

<자료제공 한국국제교류재단>

스페셜경제 / 김수영 기자 brumaire25s@speconomy.com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