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 모델이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받은 2020년형 'LG 나노셀 TV'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스페셜경제=최문정 기자]LG전자는 자사의 2020년형 ‘LG 나노셀 TV’ 신제품이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LG전자는 “프리미엄 LCD TV인 ‘LG 나노셀 AI ThinQ’가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획득하며 기존 ‘LG 울트라HD TV AI ThinQ’에 이어 1등급 TV 모델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출시한 LG 나노셀 AI ThinQ 신제품은 한국 에너지관리공단의 으뜸효율가전제품 환급대상 품목이다. 따라서 환급 재원 소진 시까지 최대 30만 원 한도에서 구매 금액의 10%를 환급받을 수 있다.

LG전자의 나노셀TV는 약 1나노미터(nm, 10억 분의 1미터) 크기의 미세입자를 활용한 LCD(액정표시장치) TV다. LCD 패널 위에 나노 입자를 덧입혀 백라이트에서 나오는 빛의 파장을 정교하게 조정해 자연색에 가까운 색을 구현하는 원리다.

LG전자는 “이 제품은 주요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충족했다”며 “시야각이 탁월한 IPS 패널로 1초에 120장의 화면을 보여주는 120Hz(헤르츠) 주사율을 지원해 빠른 움직임의 게임 영상도 부드럽게 보여준다”고 밝혔다.

또 ‘돌비비전 IQ’, ‘HDR 10’, ‘HLG’ 등 다양한 포맷의 HDR과 서라운드 사운드 기술인 ‘돌비 애트모스’도 지원한다.

LG전자는 오는 19일까지 전국 LG베스트샵, LG전자 온라인 공식 판매점 등에서 65·55형 신제품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구입 모델에 따라 최대 20만원 캐시백, 국내 OTT(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인 ‘왓챠플레이’ 6개월 이용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LG 나노셀 AI ThinQ 신제품의 출고가는 65형 244만원 55형 159만원으로 책정됐다. 내달엔 75형 신제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손대기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상무는 “‘LG 울트라HD TV AI ThinQ’에 이어 프리미엄 LCD TV인 ‘LG 나노셀 AI ThinQ’까지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모델을 확대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셜경제 / 최문정 기자 muun09@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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