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 = 김진우] 전국에 위치한 당구장은 약 2만 2000개다. 대한민국 남자라면 당구장을 가본 경험이 한 두 번 이상은 될 만큼 당구는 한국에서 사랑받고 있는 게임이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당구 게임을 즐기지만 나의 정확한 실력을 알지 못한다. 점수가 디지털로 기록되는 것이 아니기에 그저 기존의 파편화된 점수 측정법을 활용할 뿐이다. 모든 것이 디지털화 되는 요즘, 당구도 디지털화 되는 것이 필요한 때이다.

‘당구비’는 모바일 앱과 당구장 내 점수판을 연동하여 사용자의 실력을 기록할 수 있는 디지털 당구 플랫폼 앱이다. 당구 점수를 디지털로 기록하며 실력 추이를 확인할 수 있고,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비슷한 실력대의 사용자를 매칭할 수도 있다. 비슷한 실력, 비슷한 위치의 파트너를 매칭하여 쉽게 당구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매칭 서비스가 가장 주요 서비스이다. 당구장 역시 ‘당구비’ 앱 내에서 손님 관리를 할 수 있어, 기존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보일 수 있다.

한편, ‘당구비’는 현재 신촌, 홍대, 공덕 지역의 당구장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서비스 지역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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