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

 

[스페셜경제=오수진 인턴기자] 미래통합당은 2일 4·15총선에 대해 “경제무능, 안보무능과 오만을 심판하고,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내는 선거가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김우석 상근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번 총선은 대한민국을 지켜내느냐 추락의 길을 방치하느냐를 가를 정말 중요한 선거”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상근수석대변인은 “특히 우한코로나19라는 미증유의 국가위기상황 속에서 민주주의의 꽃을 피우는 선거”라며 “국민의 절망과 아픔을 보듬고, 위기극복을 위해 힘을 모으는 계기가 돼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3년간 오만과 독선, 무능과 무책임으로 일관해왔다”며 “대통령측근과 정권 핵심인사들이 선거에 개입해 민주주의를 파괴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정권연장을 위한 무소불위의 공수처법을 통과시키기 위해 누구도 알 수 없는 누더기 선거법을 만들고, 과거에는 상상도 못 할 야합을 해 날치기 통과시켰다”며 “그 마저도 민주당은 사과 한 마디 없이 스스로 뒤집어 버리는 뻔뻔한 행태를 보였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정권에 눈엣가시인 검찰을 짓누르고자 사법폭거를 일으켰으며, 이제는 공수처법을 손에 쥐고 흔들면서 사정기관을 협박하고 있다”며 “‘삼권분립’은 철지난 유행가가 됐다”고 탄식했다.

김우석 상근수석대변인은 “이제 국민이 나서셔야 할 때”라며 “오만과 독선에 젖어 국민들을 편 가르고, 철지난 적폐몰이로 오로지 ‘내편’만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는 문(文)정권과 민주당을 심판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무능과 무책임으로 국민들의 삶을 도탄에 빠뜨린 그들을 더 이상 두고 볼 수만은 없다”며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존중하고, 우리의 아이들에게 좀 더 나은 삶, 좀 더 행복한 삶을 물려주고 싶은 국민 여러분께서 부디 통합당에 힘을 실어주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감히 말씀드린다. 미래정당, 통합정당, 대안정당인 통합당만이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을 구할 수 있다”며 “최선을 다하고 기필코 성과를 내겠다는 약속을 한다”고 했다.

아울러 “엄중한 우한코로나19 사태 속에서 미래통합당은 선거운동기간 내내 겸허하고 차분하지만, 흔들림 없는 의지와 자세로 선거에 임할 것”이라며 “다시 한 번 대한민국을 위한 국민적 성원과 지지를 간곡히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사진제공=뉴시스>

스페셜경제 / 오수진 기자 s22ino@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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