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GI서울보증 종로구 본사 전경

 

[스페셜경제=윤성균 기자]서울보증보험은 17일 대전광역시와 ‘유망기업 보증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보증보험은 대전광역시에서 주관하는 유망기업 지원사업에 선정된 중소기업에 대해 우대 보증지원을 실시한다.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 신용등급별 보증 한도를 최대 30억원까지 확대하고, 이행보증보험, 영문 BOND, 상생선금 신용보험 상품의 보험료를 10% 할인한다.

또한 외부 신용정보회사가 제공하는 기업신용관리 컨설팅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이에 따라 대전시로부터 선정된 270여개 유망기업은 보증한도가 약 3780억원 늘어나고 보험료 부담을 덜게 돼, 판로지원을 통한 기업 성장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상택 서울보증보험 대표이사는 “광역지자체 육성 유망기업 보증지원 업무협약은 부산, 인천, 대구, 광주에 이어 다섯 번째 사례”라며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에 큰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보증보험은 정부 및 광역지자체에서 중점 육성하는 창업기업, 인증기업, 재도전기업, 유망 소상공인 등에 지난해 약 21조9천억원의 우대보증을 공급하는 등 정부 정책과 연계한 보증지원 사업을 통해 유망 중소기업 발굴 및 지원했다.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