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일 발사하면 트럼프 실망한다”는데…北, 동해로 ‘불상 발사체’ 2발 발사

신교근 기자 / 기사승인 : 2019-09-10 11: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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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올해만 10번째 발사…軍, 분석 중

▲북한 김정은이 지난달 16일 새 무기 시험사격을 지도했다고 조선중앙TV17일 보도했다.

 

[스페셜경제=신교근 기자] 마이클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지난 8일(현지시간) A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협상 테이블로 복귀하지 않거나 미·북 기존 합의와 어긋나는 미사일 시험을 한다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매우 실망할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북한이 10일 오전 불상의 발사체를 발사해 눈길을 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오늘 오전 평안남도 내륙에서 동쪽 방향으로 미상 발사체를 2회 발사했다”며 “군은 추가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감시하며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 5월 24일부터 8월 24일까지 동해상 등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등 발사체를 9차례에 걸쳐 시험 발사한 바 있어 이날 발사를 포함하면 10번째 발사가 된다.

이날 오전 7시 30분경 현재 북한이 쏜 “미상 발사체”의 구체적인 제원은 공개되지 않고 있으며, 군은 발사체 종류와 궤적을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북한의 불상 발사체 발사와 관련, 오전 8시 10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지도통신망을 통해 NSC 상임위원회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합동참모본부는 10북한이 오늘 새벽 평안남도 내륙에서 동쪽 방향으로 미상 발사체를 2회 발사했다고 밝혔다. (그래픽=뉴시스 안지혜 기자)


<사진제공=뉴시스>

스페셜경제 / 신교근 기자 liberty1123@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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