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씨앤트리(대표 이규민)가 지난 5월 20~22일에 개최된 ‘제24회 중국 상하이 뷰티 박람회’에서 ‘메이이 뉴 트렌드 대상’과 ‘베스트 수입 브랜드상’을 수상하며 2관왕의 쾌거를 달성했다. 이를 통해 씨앤트리는 탁월한 제품력을 재입증하며 중국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중국 상하이 뷰티 박람회(CBE)’는 세계 최대 규모의 화장품·뷰티 전시회로, 부대행사로 열리는 ‘메이이 뉴 트렌드 대상 시상식(메이이 어워드)’은 ‘중국 화장품업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릴 만큼 높은 권위를 자랑한다.

 

메이이 어워드는 현지 화장품 전문가, 언론사, KOL(Key Opinion Leader)과 소비자들이 최고의 제품을 선정하며, 올해의 경우 약 180만명이 온라인 투표에 참여했다.

20일에 열린 시상식에서 씨앤트리는 브랜드 대표 제품 ‘히알루론 앰플 100’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국내 유명 뷰티 프로그램에서 최고의 수분앰플 톱4에 선정되기도 했던 ‘히알루론 앰플 100’은 저분자 히알루론산 원액 100%를 함유해 피부를 맑고 투명하게 가꿔주며, 100ml의 대용량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2015년 출시 이후 꾸준히 제품력을 인정받아온 스테디셀러로 SNS에서는 ‘원조 파란병’, ‘파란병 앰플’로 통한다.

이와 함께 씨앤트리는 CBE 주최사가 선정한 베스트 수입 브랜드상을 거머쥐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박람회에서 씨앤트리는 대형 부스를 마련해 ‘히알루론 앰플 100’, ‘올 브라이트닝 크림 모이스처’ 등 베스트셀러와 ‘플로레틴 AOX 앰플’, ‘퍼스트 에이 트러플 토너’ 등 신제품을 소개했으며, 전시회 일정에 맞춰 30명의 슈퍼왕홍 라이브를 진행하여 현지 유통업계 관계자는 물론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씨앤트리는 중국 미디어의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기도 했다. 28개 언론사와 인터뷰를 가졌으며, 심천위성TV의 생활정보 프로그램에 씨앤트리의 주요 제품들이 집중 소개됐다. 6월에는 CCTV와 현지 300여개 채널에서 방영되는 다큐멘터리 촬영이 예정돼 있다.

씨앤트리 관계자는 “이번 CBE에서 메이이 어워드 대상과 베스트 수입 브랜드상을 동시에 수상해 매우 기쁘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중국 시장에서 씨앤트리의 위상을 높이는 데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중국뿐만 아니라 동남아, 중동, 유럽, 미주에서도 지속적으로 유통망을 확대, K-뷰티의 새로운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스페셜경제 / 박숙자 기자 speconomy@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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