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TA가 주최하고 대한항공이 주관하는 이번 IATA 서울 연차총회는 6월 1일부터 3일까지 서울시 삼성동 소재 코엑스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다.
IATA 연차총회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항공업계 회의이자, 명실공히 ‘항공업계의 UN 회의’다.
이 회의에는 각 회원항공사들의 최고경영층 및 임원, 항공기 제작사 및 유관업체 등 전세계 각계에서 1000여명 이상 참석한다.
IATA 서울 연차총회에 전 세계 항공업계의 주요 관계자들이 대거 한국을 찾게 됨에 따라 대한민국의 항공산업에 대한 위상이 한층 더 높아질 전망이다.
또 대한민국의 아름다움과 관광 인프라를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는 한편, 관광 붐을 통한 부가적인 경제적 효과와 일자리 창출도 기대된다.
IATA 연차총회에서는 국제항공산업의 발전과 제반 문제 연구, 항공산업의 경제성 및 안전성 논의, 회원 항공사들간 우호 증진 등이 주로 이뤄진다.
6월 2일 IATA 연차총회 개회식에서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IATA 서울 연차총회의 의장으로 공식 선출된다.
IATA 서울 연차총회에서는 전 세계 각국에서 모인 전문가들이 참여해 지속적 항공 수요 증가에 대비한 인프라 강화 방안, 향후 변화하는 규제 환경에 대한 논의, 항공 여행 촉진을 위한 신기술 적용 방안 등 폭 넓은 의제들을 다룰 예정이다.
[사진제공=대한항공]
스페셜경제 / 김다정 기자 92ddang@sp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