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갤럭시A80 추정 이미지 
 

[스페셜경제=홍찬영 기자]삼성전자가 갤럭시 시리즈 최초로 회전형 카메라를 탑재한 ‘갤럭시A80’을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10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에서 열리는 ‘A 갤럭시 이벤트’에서 갤럭시A80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밀라노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도 이번 행사가 진행된다.

이번에 공개될 스마트폰은 갤럭시A80과 갤럭시A70, 갤럭시A40 등 3종으로 예상된다

당초 행사에는 갤럭시A90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제품 라인업과 출시 시기 등을 고려해 갤럭시A80을 먼저 선보인다. 향후 갤럭시A90을 공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외신 등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A80은 삼성전자 스마트폰 최초로 회전카메라를 탑재한다.

상단에 배치된 카메라를 회전시켜 전면과 후면 모두 사용이 가능하며 4800만 화소, 800만 화소, ToF(비행시간 거리측정) 센서 등 3개 렌즈가 탑재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갤럭시A70도 함께 소개된다. 이 제품은 6.7인치 인피니티-U 디스플레이, 전면 3200만 화소 카메라, 후면 3200만·800만·500만 화소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A 시리즈에 많은 공을 들여 중저가형 시장 굳히기에 나서고 있다. 올해 MWC에서 갤럭시A50과 갤럭시A30을 선보이며 라인업을 강화한바 있다. 이는 중국 업체 화웨이를 방어하는 한편, 신흥 시장에서 점유율을 끌어올리기 위함이다.

MWC에서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은 “스마트폰의 필수 기능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새로운 ‘갤럭시 A’ 시리즈를 다양하게 선보이며 끊임없이 변화하는 사람들의 니즈를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갤럭시A 행사는 삼성전자 뉴스롬과 홈페이지를 통해 행사현장을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사진출처=삼성전자]

 

스페셜경제 / 홍찬영 기자 home217@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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