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다정 기자]프리미엄 주방가전기업 쿠첸이 진공 블렌더, 텀블러 블렌더 신제품 2종을 출시하며 블렌더 라인업을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블렌더는 과일, 채소 등을 갈아 음료를 만드는 용도 뿐만 아니라 요리를 할 때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어 최근 주방 필수 가전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에 쿠첸은 지난해 10월 초고속 성능의 ‘파워블렌더’를 출시한데 이어 올해 유리와 스테인리스 듀얼 용기로 쓰는 ‘듀얼 초고속 블렌더’를 비롯해 다양한 블렌더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블렌더 신제품 2종 출시를 통해 블렌더 라인업을 한층 강화했다. 쿠첸이 새롭게 선보인 블렌더 신제품 2종은 ‘진공 블렌더’와 ‘텀블러 블렌더’다.

‘진공 블렌더(모델명: CM-PV100S)’는 진공블렌딩 기술로 내부를 진공상태로 만들어 재료의 신선함을 최대한 살려준다.

진공블렌딩 기술이란 블렌딩 전 용기 내부를 고도 3000미터 수준인 0.7기압까지 공기를 빼내 블렌딩 시 재료와 공기의 혼합을 최소화한 기술이다. 때문에 거품발생, 갈변, 층 분리 현상을 막고, 재료 본연의 맛과 식감, 영양소 등을 지켜준다.

‘진공 블렌더’에는 환경호르몬이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 소재인 트라이탄 용기에 뛰어난 내구성이 돋보이는 티타늄 도금 6중 칼날이 적용되었다.

2000W 모터 파워로 분당 3만번 회전해 강력히 분쇄해준다. 뿐만 아니라 순간작동, 아이스, 진공, 진공블렌딩 4가지 원터치 버튼과 속도조절 다이얼로 보다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다. 가격은 20만원대다.

‘텀블러 블렌더(모델명: CM-T600W, CM-T601G)’는 칼날 제거 후 뚜껑만 교체하면 텀블러로 바로 사용 가능한 신개념 블렌더다.

미니멀한 사이즈로 1~2인 가구에서도 부담없이 사용 가능하다. 동급대비 600W의 강력한 모터 출력과 초당 333회 고속회전으로 입자가 고운 주스를 만들 수 있다.

‘진공 블렌더’와 마찬가지로 친환경 소재인 트라이탄 용기가 적용되었으며, 티타늄 도금 4중 안전 칼날로 단단한 재료도 빠르게 블렌딩 가능하다. 또한 원터치 작동 방식으로 재료를 원하는 입자만큼 손쉽게 갈 수 있다. 가격은 4만원대다.

쿠첸 관계자는 “최근 블렌더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쿠첸은 파워 블렌더를 비롯해 다양한 블렌더 제품을 잇따라 출시했다”며 “특히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진공 블렌더’와 ‘텀블러 블렌더’는 각각 차별화된 특장점이 돋보이는 제품으로 이처럼 새로운 기능을 갖춘 블렌더를 선보이며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쿠첸]

스페셜경제 / 김다정 기자 92ddang@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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