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원혜미 기자]2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모두 상승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25포인트(0.58%) 오른 2118.95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2106.70) 대비 11.63포인트(0.55%) 상승한 2118.33으로 출발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양호한 경제 지표와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기대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로 인한 봉쇄 조치 강화 우려로 혼조세를 보였다.
1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우량주) 클럽인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77.91포인트(0.3%) 하락한 2만5734.97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날보다 15.57포인트(0.5%) 오른 3115.8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95.86포인트(0.95%) 상승한 1만154.63에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은 또 한 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0억원, 313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외국인은 495억원을 순매도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636개, 내린 종목은 130개다. 보합은 97개 종목이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장보다 7.47포인트(1.03%) 오른 735.05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727.58)보다 5.16포인트(0.71%) 상승한 732.74로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36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1억원, 25억원을 순매도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916개, 내린 종목은 215개다. 보합은 159개 종목이다.
스페셜경제 / 원혜미 기자 hwon611@sp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