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다정 기자]풀무원 계열의 친환경식품 전문 유통기업 올가홀푸드가 전북 전주시 덕진구에 ‘바이올가 전주혁신점’을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바이올가 전주혁신점은 전주에서 오픈한 첫번째 매장이다. 전주혁신도시는 전북으로 이전해 온 여러 공공기관들이 모여 있어 교육, 문화, 주거 등이 갖춰진 도시다.

전주혁신점이 입점한 지역은 총 3000세대 이상이 거주하고 있다. 특히 영유아 자녀를 둔 가정이 약 10%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매장 인근에는 은행, 학원, 쇼핑시설 등이 자리잡고 있다.

이와 같은 상권 특성을 반영해 바이올가 전주혁신점은 올가의 영유아·어린이 전용 친환경 브랜드 ‘올가맘(Orga Mom)’ 브랜드 제품을 강화했다.

또 건강에 관심이 많은 중·장년층을 위해 안전성과 기능성이 검증된 원료를 사용한 건강식품 브랜드 ‘풀비타(Fullvita)’ 코너를 도입했다.

신규 매장은 지역 내 ‘LOHAS Fresh Market’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친환경 채소, 과일, 정육 등의 신선식품과 간편한 가공식품, 건강기능식품 등 총 937가지의 다양한 제품을 취급한다.

약 25평 이상의 넓은 매장 면적을 활용해 안심수산물, 동물복지 제품, 무항생제 정육코너, 반려동물 식용품, 와인 등 상품군을 더 보강했다.

아이와 함께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을 위해 유모차 동선에 따른 공간을 만들어 쇼핑에 불편함이 없도록 한 점도 특징이다.

신규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오는 17일까지 총 90여 가지의 품목과 정육 19가지 품목의 2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올가홀푸드 멤버십 신규 가입 후 첫 구매 고객에게는 바이올가 순수 물티슈(70매)를, 3만원·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금액대별 사은품을 증정한다.

올가홀푸드 FC(Franchise) 정영석 사업담당은 “전주혁신도시는 최근 새로운 거주 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어 고객들의 많은 유입이 기대되는 지역”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들이 로하스(LOHAS) 기반의 다양한 친환경 제품과 브랜드 특화상품을 접할 수 있도록 바이올가 매장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이올가(by ORGA)’는 올가의 친환경 식품 유통 경영 노하우를 그대로 전수한 가맹 브랜드다. 친환경 채소 및 과일, 동물복지 축산물, 올가 PB(Private Brand) 유기 가공식품, 로하스 생활용품 등을 판매하고 있다.

[사진제공=올가홀푸드]

스페셜경제 / 김다정 기자 92ddang@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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