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최문정 기자]삼성전자는 혁신적인 기술과 예술적 디자인을 결합해 새로운 차원의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현대 패션의 선구적 브랜드인 ‘톰브라운’과 협업을 이어간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삼성전자는 ‘삼성 갤럭시Z폴드2 언팩 파트2’ 행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이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자사의 세 번째 폴더블(Foldable, 접을 수 있는) 스마트폰인 ‘갤럭시Z폴드2’를 공개했다. 또한 지난 2월 ‘갤럭시Z플립’에 이어, 이번에도 톰브라운과 협력한 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갤럭시Z플립의 성공적인 출시에 이어 선보이는 프리미엄 패키지인 갤럭시Z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모두 디테일까지 톰브라운의 감성을 완벽하게 담아냈다”고 말했다.
갤럭시Z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은 톰브라운의 시그니처 컬러인 회색 색상과 더불어, 브랜드의 상징인 빨간색, 흰색, 파란색 패턴을 섬유소재를 사용해 입체적으로 적용했다.
외관뿐만 아니라 잠금화면 사진필터, 테마 등도 톰브라운의 상징을 담아내 일체화된 느낌을 강조했다. 예를 들어, 갤럭시Z폴드 2를 반으로 접은 ‘커버 디스플레이’와 ‘메인 디스플레이’엔 톰브라운의 상징인 삼색 줄 패턴이 기본 배경화면으로 적용됐다. 이는 다시 갤럭시Z폴드 기기 측면과 후면에 새겨진 흰색 삼색 선과 절묘하게 이어진다.
삼성전자는 “(갤럭시Z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을 통해)톰브라운의 세계를 디지털화하고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모든 순간을 럭셔리한 경험으로 만들어준다”고 밝혔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갤럭시Z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의 카메라 필터에 톰브라운 화보 색감과 유사한 필터도 탑재했다.
갤럭시Z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은 ▲갤럭시Z폴드2 ▲톰브라운의 시그니처 디자인이 적용된 ‘갤럭시워치3’ 41mm 모델 ▲톰브라운의 시그니처 무늬를 새긴 무선이어폰 ‘갤럭시 버즈 라이브’가 포함된다. 또한 톰브라운 디자인이 적용된 전용 휴대폰 케이스와 워치 스트랩 등의 엑세서리도 제공된다.
스페셜경제 / 최문정 기자 muun09@sp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