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새롬 인턴기자]한미약품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이하 CP) 등급 평가에서 ‘AA’ 등급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2015년 AA등급 획득 이후 2회 연속 부여된 것이다.

한미약품은 지난 2007년 CP를 첫 도입한 이후 2011년 본격적으로 제도를 시스템화했다. 이후 2013년 CP등급 ‘BBB’등급 획득 이후 2014년 ‘A’등급 획득에 이어 2014년 업계 최고 수준인 ‘AA’등급을 획득했다.

한미약품은 지난 2015년 컴플라이언스팀을 확대개편해 독자업무화 하는 한편 실시간 CP모니터링 및 정기적 현장점검을 병행해오고 있다.

아울러 CP TEST 및 우수자 추천을 통해 우수직원에게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규정 위반자에 대해서는 인사위원회를 통해 제재해왔다.

이와 함께 내부 고발시스템 활성화를 위해 ‘클린경영신문고’를 운영하고 인트라넷·앱북 등 다양한 홍보 플랫폼을 통해 CP관련 주요 정보를 전 임직원에게 제공하고 있다.

한미약품 대표이사 우종수 사장은 “임직원 모두의 노력으로 한미약품의 CP가 한미기업문화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며 “CP는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필수적 기업문화라는 점을 각인하고 앞으로도 CP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