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새롬 인턴기자]사우디아라비아 주도 연합군이 예멘의 시장을 공습했다. 이로 인해 최소 25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AP통신>에 따르면 26일(현지시간) 연합군은 예멘 서부 타이즈 지역의 쇼흐라 시장을 목표로 공습했으며, 어린이를 비롯한 사망자만 최소 25명, 부상자도 최소 30명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DPA통신>은 15명이 사망하고 59명이 부상당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사우디는 지난 2015년 3월부터 수니파 9개국 연합군을 결성하고 시아파 세력인 예멘북부 후티 반군에 공습을 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1만 명이 넘는 민간인이 사망했다.


이에 대해 국제 인권단체 등은 연합군이 민간 집회, 시장, 병원, 주거지역 등을 가리지 않고 폭격을 감행하는 것에 대해 비판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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