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최근 ‘회생’과 같이 채무조정제도를 이용하는 사람들 중 예상치 못한 상황에 자금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많아짐에 따라 개인회생자대출, 개인회생중대출 등 여러 대출 상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개인회생대출상품의 경우 ▲변제 시기 ▲인가 시점 ▲개시 시점에 따라 신청 가능한 상품들이 나뉜다. 인가 결정 전 진행이 가능한 상품으로는 ‘사건번호대출’과 ‘개시결정대출’이 있으며 이는 변제금을 1회라도 납부한 상태에서 신청하는 것이 더욱 유리하다.


아울러 여러 대출상품이 출시되멩 따라 대출 상담 흐름은 개인이 직접 알아보던 시절에서 정식으로 등록된 전문 컨설팅 회사를 통해 진행하는 방식으로 바뀌고 있다.


이와 관련 회생대출 정식 컨설팅 업체인 ‘새븐앤캐시’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자금이 필요한 본인의 현재 상황과 상환능력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해 어떤 조건에 맞춰야 더 유리한 조건의 상품으로 진행이 가능한 지 본인은 자세히 알기 어렵다”며 “전문 업체를 통해 개인회생대출상담을 받고 진행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개인회생중대출 컨설팅 회사를 알아볼 때는 대부금융협회에 정식으로 등록된 업체인지, 지방자치단체 지시감독을 받고 있는 업체인지, 법규를 준수하고 있는 업체인지 등을 확인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당부했다.


이어 “현재 개인회생대출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그만큼 접근성이 쉬우므로 불법 업체를 통해 잘못 진행할 경우 불이익을 당할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세븐앤캐시 관계자는 “개인회생대출 및 회생 진행 시 가장 신경 야 하는 것은 ‘변제금 납부’”라고 설명했다. 변제금 미납 횟수가 2~3회로 늘어날 경우 회생이 중도 폐지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는 것이 세븐앤캐시 측 설명이다.


이와 관련 세븐앤캐시 측은 “만일 변제금이 미납될 것 같다면 미리 신청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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