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한승수 기자]독일 베를린 무용 콩쿠르인 탄츠올림프가 제 1회 탄츠올림프 아시아 예선전을 오는 20일~22일까지 중앙대학교 아트센터에서 연다고 밝혔다.


마스터 클라스는 독일 슈타츠발레단 최고의 발레 지도위원인 크리스틴카밀로(Christine Camillo)가 직접 수업을 진행하고 2018년 3월에 있을 슈타츠발레단 오디션에 대비한다.


또한 탄츠올림프 아시아 사무국은 무용 경연뿐만 아니라 청년실업 해소 대책 마련 방법으로 한국참가자들만을 위한 독일 베를린 슈타츠 발레단의 방문체험과 마스터 클라스(master class)를 통한 발레단 오디션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체결했다.


아울러 현대무용은 베를린주립발레학교(Staatliche Ballettschule Berlin)에서 오랜 마스터로 활동하고 현재 케빈오하디 댄스컴퍼니(Kevin O’Hardy Dance Company) 예술감독인 케빈오하디(Kevin O’Hardy)가 담당한다.


이 또한 한국참가자들을 위해 마스터 클라스와 오디션 제공을 하고, 청년 실업을 위한 프로젝트로써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탄츠올림프 베를린이 최초로 아시아 예선전을 한국에서 개최한다는 것은 무용계에 큰 의미를 부여한다. 현재 아시아 국가들은 한국의 문화성장에 놀라워하며, 한국과의 문화예술 교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또한 청년실업 프로젝트를 위해 22일 올렉시베스메르티니가 직접 한국에서 취업설명회를 갖는다.


예선을 통과한 진출자들은 본선인 독일 베를린 콩쿠르에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첫 번째, 독일 베를린 슈타츠 발레단 마스터 클라스 및 방문체험이 있다.


두 번째, 슈타츠 발레단의 신작인 ‘돈키호테’를 관람할 수 있다. 셋째, 독일 탄츠올림프에서 제공하는 마스터클라스 및 스칼라쉽과 갈라 공연도 볼 수 있다.


독일 탄츠올림프 설립자인 올렉시베스메르티니(Oleksi Bessmertni)와 탄츠올림프 아시아 디렉터인 김긍수(전 국립발레단 단장 중앙대 교수)는 콩쿠르를 통해 앞으로 한국의 청년실업 프로젝트를 위해 세계의 유수 단체의 오디션 참여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한편, 세계의 무용 올림픽인 탄츠올림프는 35개국에서 2000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콩쿠르이다. 한편, 탄츠올림프아시아 사무국은 마스터 클라스, 청년실업 프로젝트, 갈라 공연 등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제공=탄츠올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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