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은배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6일 청와대에서 터키 을드름 총리를 접견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금년 ‘한·터키 수교 60주년’을 맞아 을드름 총리와 만나 양국 우호 협력에 대한 담화를 나눌 계획이다.


을드름 총리는 전일 이낙연 국무총리 초청으로 경제 유관 부처 장관과 국회의원, 기업인 등 60여명의 사절단을 이끌고 방한했다.


그는 문 대통령을 예방한 뒤 이 총리와 공식회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후엔 정세균 국회의장을 예방하고 주한 터키대사관 신청사 개관식에 참석하고 경제인 간담회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출국은 이날 오후로 예정 돼 있다.


한국과 터키는 ‘혈맹’이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터키가 한국전쟁 당시 네 번째로 많은 병력을 파병한 이력이 있기 때문이다. 1957년 수교 이후 정치·경제·인적교류 등 다채로운 분야에서 한국과 협력하기도 했다. 이러한 우호적 관계 속에 두 나라는 2012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됐다.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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