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아시아나항공이 서울시, 뉴욕관광청과 함께 ‘2017 City-to-City’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City-to-City’는 양도시간 시민 교류 활성화 및 방문 관광객 증대를 위해 실시하는 도시 공동 마케팅으로, 아시아나항공-서울시-뉴욕관광청이 MOU를 체결해 ▲옥외 광고 ▲항공권 프로모션 ▲온라인 마케팅 등을 함께 실시한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아시아나항공은 서울과 뉴욕 양 도시간의 파트너십을 기념해 이날부터 내년 1월 14일까지 홈페이지, 모바일 앱을 통한 ‘인천-뉴욕 노선 왕복항공권’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운항 기간에 따라 최저가 기준 80만원대(세금 불포함)부터 구입이 가능해 저렴한 가격으로 양 도시를 방문할 수 있다.


또한 서울시와 뉴욕시는 인파 밀집 지역을 비롯한 주요 명소에 상대 도시의 옥외 광고를 실시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강남대로·서울역·여의도 등 300면의 버스·택시 승차장에 뉴욕시 관광 광고를 게재하는 한편, 뉴욕시는 150면의 버스 승차장·Link NYC 디지털 옥외매체 1000여개에 서울시 광고를 게재한다.


이번 ‘City-to-City’ 기획에 참여한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양 도시간의 공동 마케팅을 통해 더 많은 관광객이 유치되고 서울과 뉴욕의 다양한 문화 컨텐츠가 상대 도시에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며 “아시아나항공은 양 도시의 방문 증진 극대화를 위해 두 도시를 잇는 가교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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