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익희 세종대 대양휴머니티칼리지 교수.

[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세종대·세종사이버대학교는 지난 22일 세종대학교 홍익희 대양휴머니티칼리지 교수의 저서 ‘유대인 경제사’가 44개 출판사 대표의 모임인 '책을만드는사람들'(이하 책만사)이 뽑은 ‘올해의 책'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30일 세종대에 따르면 ‘유대인 경제사’는 유대인을 매개로 5천년 세계사의 흐름을 보여주는 책으로, 지난 2015년 처음 발간을 시작해 올해 10권으로 완간됐다.

홍 교수는 책에서 전 세계 금융과 서비스산업을 주도하는 유대인의 역사를 경제적인 측면에서 조망해봄으로써 궁극적으론 대한민국도 금융 산업과 서비스산업 중심 국가로 나아가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홍 교수는 “책을 쓰면서 단순히 상업적인 목적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학문적 가치를 쌓고자 노력했다”며 “유대인들이 주도하고 있는 유망 산업에 대해 정확히 인지하고 바탕으로 삼는다면 우리 민족도 세계 경제무대에 우뚝 서는 날이 올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책만사'는 24년째 활동해 온 44개 출판사 대표들의 모임으로 매년 11월 '올해의 책'을 투표로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세종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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