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보도영상 캡처)

[스페셜경제= 서수진 기자] 29일 김포공항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화제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일부 여행객들의 발길이 묶였다.


이날 김포공항 화재는 국제선 입국장 리모델링 구역(옛 아울렛)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알려진다. 화재 사진을 살펴보면, 상당한 연기가 뒤덮고 있다. 이러한 탓에 승객들은 깜짝 놀라 대피했다.


이 가운데 화재 사고에 따른 대처방법이 관심을 모은다.


11일 공항철도에 따르면 열차 내 화재가 발생할 경우 먼저 객실양쪽 끝에 위치된 승객용 비상 호출기를 찾는다. 그 다음 비상호출기를 이용하여 기관사에게 알린다.


객실 양 끝에 위치한 소화기로 초기 진화를 한다. 직원안내와 방송에 따라 대피한다. 상황에 따라 필요시 출입문 수동개방 후 열차 밖으로 대피한다. 열차 밖으로 대피시는 열차와 지면의 높이 및 반대편 열차에 주의한다.


역사 내 화재 발생시에는 먼저 역사내 소화전 상단의 비상버튼을 누른다. 역사내 비상통화장치를 이용하여 직원에게 상황을 알리고 119에 신고한다. 소화기와 소화전을 사용하여 초기진화를 한다. 직원과 소방관 등의 안내에 따라 질서있게 대피한다.


대피행동요령은 안내방송, 역직원 및 소방관 등의 안내에 따라 질서있고 신속하게 대피한다. 유독가스 발생시 옷 또는 손수건 등으로 코와 입을 가린 후 낮은 자세로 이동한다.


정전 발생시 바닥에 설치된 비상유도등을 따라 대피한다. 혼란은 더 큰 사고를 일으킬 수 있으니 직원의 안내에 따라 행동한다.


한편 소방당국과 공사는 김포공항 화재 사건 원인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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