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지혜 기자]주택담보대출 금리가 급격히 오르다가 잠시 주춤하고 있지만, 연내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예고돼 있어 주택아파트담보대출 금리는 다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은행은 6개월 변동 금리를 전날 2.92∼3.92%에서 3.02∼4.02%로 0.1% 올렸다. 최고금리는 올해 6월 이후 약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하나은행 같은 경우도 변동금리 상품을 3.070∼4.520%에서 3.170∼4.534%로 인상시켰다.


대출을 받을 때는 비교해 볼 것이 너무 많으며, 실제 본인에게 적용되는 금리를 따져보기가 현실적으로 어렵다.


보통 ▲급여이체 계좌 개설(혹은 보유) ▲신용카드 발급 ▲이용대금 결제 ▲직업군별 우대 등의 조건에 따라 금융사별로 금리가 다양하게 산정된다.


특히 부동산 담보대출은 일반인들이 세심하게 챙기기에는 까다로운 부분이 많아 부동산 전문가나 컨설팅업체의 도움을 얻기도 한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금융권 전문컨설턴트들이 무료로 상담해주는 은행별 주택 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 사이트도 늘었다.


은행별 주택 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 업체 중 하나인 ‘뱅크굿’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자사는) 대출 상담을 신청하면 주민번호 수집이나 신용조회 절차 없이 시중은행 및 보험사, 캐피탈, 상호저축은행, 단위농협, 새마을금고, 신협, 단위수협 등과 업무제휴를 통해 ‘부동산담보대출금리비교’, ‘전세자금대출’, ‘주택아파트담보대출갈아타기’ 등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자사에서는 상담을 통해 최저금리와 대출한도 및 중도상환수수료 등의 비교뿐 아니라 햇살론 등 저금리 신용대출의 조건 등 개인별 조건에 따라 최적의 상품을 전문가가 무료 비교 상담을 해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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