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스페셜경제= 서수진 기자] 영화 ‘철가방 우수氏'에 출연한 배우 이미지가 사망했다.


27일 한 매체는 이미지 측근의 말을 빌려 "이미지가 신장 쇼크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미지는 1981년 데뷔했다.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 등 각종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활발하게 필모그레피를 쌓아왔다. 최근작으로는 영화 '철가방 우수氏'에 춘옥역으로 출연했다.


故이미지가 출연했던 영화 '철가방 우수氏'는 중국집 배달원으로 일하며 받은 72만원의 월급으로 다섯 명의 아이들을 후원하다가 지난해 9월 배달 중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며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아프게 한 故김우수의 삶을 다룬 영화이다.


'철가방 우수氏'는 최수종과 김수미, 이수나, 기주봉 등 전 출연진과 부활의 김태원, 소설가 이외수, 의상 디자이너 이상봉이 재능기부로 영화제작에 참여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한편 누리꾼들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얼마전 케이블 방송 육남매 재미있게 봤었어요. 이름만큼이나 이쁘고 개성있는 연기 보여주셨던데. 그곳에서는 외롭지 않기를 바랍니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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