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지혜 기자]장기 경기 불황으로 가성비가 높은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특히 고가상품인 자동차시장에서도 신차 출시 주기가 짧아지면서 가성비 좋은 중고차 시장 거래도 활발해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중고차 거래량은 약 360만 대로 집계됐다. 신차 거래량의 두 배를 넘어선 수치다. 이처럼 무조건 신차가 좋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보다 합리적으로 중고차를 구입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면서 수원, 안산, 인천, 부천 등의 대단지 중고차 매매단지 등을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했다.


또한 인터넷 중고차직거래사이트를 통하거나 개인 간의 거래를 통해 저렴하게 중고차를 구입하는 소비자들도 늘었다.


하지만 개인 간의 거래를 통해 중고차 구입 시, 구매 절차나 챠량의 관리상태 등을 파악하는데 있어 어려운 부분들이 있을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싸다니카’ 김대중 대표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자사는) 다년간의 노하우와 경험을 통해 소비자들이 신뢰할 수 있도록 의뢰형 시스템을 구축하였다”며, “또한 중고차 알선 법정 수수료 승용차 10만원, SUV 15만원, 수입차 20만원 외에 추가비용이 없이 소비자가 찾는 매물을 찾아줄 수 있어 더욱 만족도가 크며 불필요한 지출을 막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의뢰형 시스템’이란 소비자가 원하는 차종과 연식, 주행거리 등 상세 차량 내용과 구입하고자 하는 금액을 제시하면 딜러전산망을 통해 6만여 대의 실매물을 확인해 소비자가 찾는 차량을 추천해주는 방식이다.


한편, 김 대표는 공중파 TV프로그램 SBS생활경제에 양심딜러로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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