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지혜 기자]세계쿠킹베이커리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상하이 국제엑스포센터에서 열린 국제 요리대회(19th FHC China International Culinary Arts Competition)서 요리 참가팀 6명과 페이스트리 3명 등 참가한 9명 전원이 메달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대회에 출전한 참가자들은 각각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9개를 차지했다. 유수빈이 치킨라이브 금메달, 오리가슴살 라이브 동메달을 차지했고, 천희지가 카다디안비프 동메달, 파스타 동메달을 차지하면서 2관왕을 달성했다.


페이스트리부페쇼피스전시에서는 김보람이 은메달을 차지했다. 또한 오리 가슴살에서 임승연이 라비올리에서 이규원이 휘시에서 송재원이 카나디안비프에서 유정민과 천희지가 부페쇼피스전시에서 김민선과 오경은이 각각 동메달을 움켜쥐었다.


대회는 3일에 걸쳐 진행됐으며 각 카테고리 별로 1시간에 걸친 라이브 경연이 펼쳐졌다.


영쉐프 국제지도 임상희 교수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상하이 국제대회에서 요리와 페이스트리 두 종목에서 메달을 석권했다”며 “이번 대회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우리나라에서 세계적인 인재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에 힘써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상하이 국제요리대회는 유럽·아시아 20여 개국, 450여개 팀이 참가하는 세계조리사연맹(WACS, World Association of Chefs Societies)이 공식 인증한 국제대회다. 세계조리사연맹은 1982년 프랑스 파리에서 설립된 세계 최대 규모의 조리사 연합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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