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인터뷰]'루스벨트재단 한국지회' 박지민 지회장, “‘테디베어 정신’, 그 본연의 의미 되찾겠다”
[스페셜인터뷰]'루스벨트재단 한국지회' 박지민 지회장, “‘테디베어 정신’, 그 본연의 의미 되찾겠다”
  • 선다혜 기자
  • 승인 2017.10.17 1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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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봉사와 후원위주의 지회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시어도어루스밸트 재단 한국지회 박지민 지회장과 법무법인 지암의 양승동 변호사

[스페셜경제=선다혜 기자]우리나라에서는 상업적으로만 이용됐던 테디베어가 시어도어루스벨트재단 한국지회를 통해서 본연의 의미를 되찾게 됐다.

테디베어는 미국의 제26대 대통령인 루스벨트 대통령의 인류애와 자연애를 기리기 위해 지난 1920년에 설립된 시어도어루스벨트재단(TRA)을 통해 탄생됐다.

루스벨트 재단은 1986년부터 ‘테디베어포키즈’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소외계층아이들에게 테디베어 인형을 기부했다. 이를 통해서 아이들에게 정서적인 안정을 주고, 병마를 이겨낼 수 있도록 하는 활동을 해 온 것이다.

하지만 국내에서의 테디베어는 이러한 기부의 아이콘이라기보다는 테마파크, 인형, 완구, 의류 등의 캐릭터로서 무분별하게 사용돼왔다. 때문에 아직도 우리의 인식 속에서 테디베어는 ‘비싼 인형’이라는 인식이 강하게 박혀있는 게 현실이다.

이에 박지민씨와 수잔리(Susan Lee)가 공동지회장으로서 한국지회를 설립함으로서 본연의 의미 되찾기에 나섰다.

<스페셜경제>는 루스벨트재단의 한국지회 공동지회장으로서 새로운 활동에 나선 두 사람을 만나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소외계층 아이들을 위한 기부 활동 ‘테디베어포키즈’
‘한국지회’ 통해 루스벨트 재단 재단의 초석 다진다

 

▲ 워싱턴포스터지에 실린 테디베어 모습을 설명하고 있는 박지민 지회장.

Q. 테디베어 재단이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생소한 개념이다. 이에 대해서 짧은 설명 부탁드린다.

박지민 루스벨트 대통령은 미국 26대 대통령이자 FBI 창설, 노벨평화상 수상 등 많은 업적을 남긴 위인이다. 이에 후손들에게 그의 이념을 심어주고자 美 의회를 통해 지난 1920년 창설돼 현재까지도 그 활동을 계속해오고 있다. 미 재단은 정부 지원을 통해서 많은 이들에게 정신적 멘토를 심어주고 있으며, 매년 많은 기부 후원 행사를 벌여오고 있다. 특히 대통령의 사냥일화를 통해 탄생된 ‘테디베어 인형’을 사회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나눠주며 희망을 실어주는 따뜻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비영리 재단이다.

Q. 테디베어 한국지회가 재출범되기 전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감회가 새로울 것 같다.

박지민 그동안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다. 그 일을 밑거름 삼아 루스벨트 대통령의 이념을 보다 널리 알리는데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최근 들어 루스벨트 대통령의 명언 중에 하나인 “정의란 옳고 그름 사이에 중립을 지킴으로서 실현되는 것이 아니라 옳은 것을 찾아 그름에 맞서 이를 수호함으로서 실현되는 것이다”라는 말을 자주 되새긴다. 이 명언처럼 사회봉사와 후원위주의 지회가 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다.

Q. 이전에 존재했던 한국지회와는 다르게 재출범한지회는 재단의 본연의 활동에 더 집중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향후 재단의 활동 계획은 무엇인가?

박지민 우선 우리나라 지역별로 커뮤니티를 만들어 보다 많은 이들에게 루스벨트의 이념을 알리는데 노력을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서 한국지회에서도 미국 재단과 마찬가지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루스벨트 대통령에 웅변대회를 개최하고, 잘한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루스벨트 대통령은 단순히 미국 대통령이 아니라 ‘노벨평화상’을 받은 위인으로서도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루스벨트 대통령에 대한 웅변을 하면서 스스로 배울 점도 알게 될 것이고, 이러한 행사 등을 통해서 사람들에게 재단을 알리는 데도 기여할 수 있 수다고 본다.

Q. 재단후원 활동 외에 테디베어와 관련한 사업 활동 계획도 따로 가지고 있는가?

박지민 당연히 가지고 있지만 우선은 목적사업보다는 재단의 뿌리를 내리는데 중점을 둘 것이다.

Q. 사실 우리나라에 테디베어와 관련한 박물관이나 테마파크 등이 많이 존재했다. 미국 재단을 통해서 정식적인 재단이 출범한 지금, 테마파크와 박물관 등은 어떻게 되나?

박지민 테마파크와 박물관들도 국내에 테디베어를 알리는데 일조를 해왔다. 따라서 재단 저작물의 무단사용한 부분에 대해서는 협의를 통해 상호 협약적인 관계를 모색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려고 한다.

▲ 루스벨트 재단 트위드 이사장과 수잔 리 이사 겸 한국지회장

Q. 미국 테디베어 재단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벌여온 것으로 알고 있다. 처음 재단에서 활동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수잔 리 어릴 때부터 루스벨트 대통령을 존경했었다. 특히 1986년부터 시작된 ‘테디베어포키즈’라는 프로그램 때문에 감동하여 루스벨트 재단에 동참하게 됐다. '테디베어포키즈'는 병마와 싸우고 있는 어린아이들에게 ‘테디베어 인형’을 선물해줌으로서, 희망을 잃지 말라는 의미를 담는다.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테디베어를 받아드는 순간에 아이들에게 꽃피는 행복한 미소를 볼 수 있었다. 그 미소를 보면서 작게나마 재단에 이바지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서, 활동을 시작했다.

Q. 미국에서의 테디베어 재단 활동은 어떻게 돌아가는가?

수잔 리 미국에서는 매년 7가지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몇 가지 예시를 들자면 병마와 싸우는 아이들에게 테디베어 인형을 선물해주는 ‘테디베어포키즈’ 활동, 고등학생들이 참여하는 루스벨트 대통령 삶과 이념에 대한 웅변대회, 매년 업무상재해 등으로 부상을 입으면서도 시민들을 위해서 일하는 경찰·소방관에게 후원 및 상을 수상하는 행사 등을 진행한다.
특히 고등학생들의 웅변대회의 경우 대회에 취지와 가장 잘 맞게 발표를 한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전달한다.

Q. 박지민씨를 공동지회장으로 임명하게 된 과정과 계기를 듣고 싶다.

수잔 리 박지민 지회장은 재단을 위해 열정적인 활동은 물론 명확한 비전까지 제시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진실된 마음으로 본 재단을 위해 헌신할 인물로 보여졌다. 이러한 점을 종합적으로 보고 박 지회장을 미국 본 재단에 요청해 공동지회장으로 임명했다.

 

Q. 박지민 대표와 함께 한국에서 활동 계획이 있는가?

수잔 리 미국 본 재단과의 커뮤니티형성과 명분제공을 할 생각이다. 또한 한국 내의 프라이빗 모임과 행사 등을 박지민 지회장과 협의하여 적극적인 활동을 벌여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아시아에서도 루스벨트 재단의 기틀을 마련하고 싶다.

Q. 한국지회가 앞으로 어떻게 성장했으면 좋겠는가.

수잔 리 한국지회가 앞으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에 루스벨트 대통령의 삶과 이상을 널리 알리는 초석이 됐으면 좋겠다. 또한 재단저작물이자 루스벨트 대통령의 아호인 테디베어의 이미지 재정립 하는 것에도 이바지하는 했으면 좋겠다.

Q. 앞으로의 포부가 듣고 싶다.

박지민 한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역에 루스벨트 대통령의 이상을 알리고 싶다. 또한 그의 이념을  따라서 사회에 환원하는 단체를 만들고 싶다. 특히 루스벨트 대통령의 아호인 테디베어를 통하여 보다 많은 아이들에게 따스한 힘을 실어주고, 미래를 향한 훌륭한 꿈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활동을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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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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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전반을 담당하고 있는 선다혜 기자입니다. 넓은 시각으로 객관적인 기사를 쓸 수 있는 기자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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