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롯데건설은 26일 부산 남구 문현동 및 우암동 일대를 방문해 ‘꿈과 희망을 주는 러브하우스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롯데건설에 따르면 부산 경남 지역 현장의 이 회사 임직원 20여 명은 부산 남구청이 추천한 4개 세대를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했다.

롯데건설은 2016년 4월 부산 남구청과 봉사활동 협약을 맺고 기초생활수급자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곳에 집수리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왔다.

이날 실시한 러브하우스 봉사활동은 세대 내 노후시설을 보수 및 교체하는 작업으로 외부 누수, 내부 단열 및 도배, 바닥 장판, 주방 싱크대 공사 등이 이뤄졌다. 또 롯데건설은 각 세대에 가스레인지, 세탁기, 밥솥 등 실용적인 지원물품도 전달했다.

롯데건설은 그간 전 임직원이 매달 사회에 환원한 급여만큼 회사가 돈을 기증하는 매칭그랜트 제도로 마련된 ‘샤롯데 봉사기금’을 조성해왔다. 매칭그랜트 제도를 통해 마련된 기금을 재원으로 샤롯데 봉사단은 그동안 자율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온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기업의 영속적인 발전이 안정된 사회기반이 구축될 때 가능한 만큼 단순히 건축물을 짓는 건설사 본업을 넘어 지역사회와 연계한 사회공헌을 고민했다”며 “앞으로도 샤롯데 봉사단을 중심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파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나눔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롯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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