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 경제=이동규 기자]14일 우리은행이 마케팅과 리스크 관리에 사용하기 위한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빅인사이트’를 구축했다고 발표했다.

이 플랫폼은 은행 내외부의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해 내부 구성원의 필요에 따라 분석하고 그 결과를 시각화할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외부로부터 수집된 뉴스 기사와 소셜 빅데이터를 통해 이용자의 라이프 패턴을 관찰할수 있고, 은행 외부의 특허와 기술인증 정보를 종합해 기술금융마케팅에 이용할수 있다.

게다가 이 플랫폼이 수집·분석한 데이터는 리스크 관리 차원서도 유용하게 쓰인다. 부도 차주의 스타일을 분석해 부도 예측을 사전에 알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은행의 구성원이 빅인사이트를 통해 빅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고, 자기가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다"며 "마케팅, 상품 개발, 프로세스 개선, 리스크 관리 등 은행 전 부분에 있도록 활용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귀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