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스폐셜경제=박혜원 기자] 사립유치원이 오는 18일과 25∼29일 두 차례 집단 휴원을 예고했다.


이에 전국 시·도 교육청은 학부모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지난 12일, 서울시교육청은 14일 낮 12시까지 산하 11개 지역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휴업 기간 ‘임시 돌봄 서비스’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학부모가 인근 공립·병설유치원 가운데 2곳을 적어내면 교육지원청이 유치원 여건을 고려해 배정하는 것.


만약 공립·병설유치원이 원아를 모두 수용하지 못하면 초등학교 돌봄 교실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서울지역 전체 사립유치원 671곳 가운데 12일 기준 ‘전면휴업’은 4곳, 휴업하되 방과 후 과정을 운영하는 곳은 2곳, 휴업하지 않겠다는 곳은 108곳으로 집계됐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들풀****) 문제의식은 이해하지만 요구와 해결방식에는 결코 동의할 수 없다.” “(edug****) 그 어떠한 일이 있어도 돌봄의 손길이 멈춰서는 안 됩니다” “(hn19****) 애들 볼모로 대책 없이 휴업하는 것이 더 큰 부담입니다.” “(twin****) 휴업한 사립 유치원은 누리과정 세금지원을 중단하면 될 듯”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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