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표창원·황찬성 SNS 캡처

[스페셜경제=김지환 기자]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에 대한 그룹 2PM 황찬성의 소신 발언에 감사의 뜻을 전해 눈길을 끈다.


오늘(5일) 찬성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판단을 정확히 할 수 없어서 법적으로 보호한다. 이래하지만 그렇게 처벌이 약해지지 때문에 죄에 대한 정확한 의식이 없지 않을까?"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반성은 자신의 잘못을 알았을 때 하는 건데 자신이 얼마나 큰 잘못을 저지른 건지 알기나 할까?"라며 '부산 여중생 폭행사건'과 관련한 소신 발언을 전했다.


이에 표창원 의원은 같은 날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2PM 찬성 씨의 소신 발언 고맙습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표 의원은 "큰 상처 입은 피해자와 가족에게 위로와 힘이 될 것입니다. 저도 더 열심히 입법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표 의원 한 매체가 보도한 "찬성, 부산 여중생 폭행사건에 분노 '인간이면 이러면 안되죠'"라는 기사를 링크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 1일 오후 9시께 부산 사상구 엄궁동 한 목재상 앞 노상에서 발생한 여중생 폭행 사건에 가담한 피의자 4명을 검거해 범행 정도가 심한 A 양과 B 양 등 2명에 대해서는 사전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며, 범행 정도가 상대적으로 약한 C 양은 형사 입건을, D 양은 촉법소년으로 분류해 소년부로 송치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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