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트럼프대통령 SNS 캡처

[스페셜경제=김지환 기자] 트럼프 대통령의 세컨더리 보이콧 발동 유력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4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북한과 교역하는 어떤 국가도 미국과 경제적 거래를 하지 못하게 하는 방안을 여러 옵션들과 함께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


이 발언은 이른바 ‘세컨더리 보이콧’ 발동 검토로 풀이된다. 세컨더리 보이콧은 제재 대상 국가뿐 아니라 해당 국가와 거래하는 제3국 그리고 그 나라의 기업이나 금융기관까지 제재하는 것을 말한다.


미국은 앞서 핵무장에 나섰던 이란에 세컨더리 보이콧을 발동해 그 위력을 과시한 바 있다.


이번 북한 대상 세컨더리 보이콧 발동은 결국 북한의 최대 교역국인 중국에 대한 제재로도 이어질 가능성이 커 미중 패권 경쟁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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