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LG전자 제공

[스폐셜경제=박혜원 기자]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사장)이 ‘V30’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조 사장은 3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마리팀 호텔에서 V30 공개행사 직후 한국 기자단과 만나 “G6부터는 우리 주류 고객분들, 70~80% 해당 되는 분들한테 광범위하게 사랑받는 컨셉으로 하겠다고 공개했고, V30도 그런 방향으로 틀었다”고 말했다.


이어 조 사장은 ‘V30’이 전문가 수준의 영상촬영이 가능한 유일한 스마트폰임을 강조했다.


그는 “처음에는 영상 기능이 젊은 세대만을 대상으로 하는 것 아니냐는 얘기도 있었지만, 영상은 세대에 관계없이 쉽게 (인터넷에) 올리고 교환하는 게 큰 흐름”이라면서 “원래 미국 쪽에서 이런 흐름이 빨랐으나, 이제는 한국 등의 지역으로 (유행이)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품 자체의 특징부터 크기 등이 완전히 다르고 뚜렷하게 대조가 되기 때문에 고객들한테 선택의 폭을 넓혀 드린다고 생각한다.”며 “이제는 주류 고객 분들에게 ‘와 이정도면 정말 좋다’라고 자신 있게 권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조 사장은 V30 디스플레이에 적용한 ‘올레드 풀비전’의 경우 원가가 비싼 만큼 당장 LG전자의 모든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적용하기 힘들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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