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이정민 기자] 배우 김남길이 '명불허전' 에서 허임으로 열연 중이다. 이 가운데, 과거 설리와의 일화가 재조명 되고 있다.

과거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서는 영화 ‘해적’ 촬영 현장을 찾아 김남길 손예진 설리 유해진을 만나 인터뷰했다.

당시 방송에서 설리는 “첫 촬영 때 김남길 선배님께 욕을 해야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남길이 맞장구를 치자 설리는 “‘어디서 실실 쪼개고 XX’”라고 대사를 얼떨결에 하고는 “죄송하다”라고 급사과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주위에서 모두 “잘한다. 입에 짝짝 붙는다”라고 설리의 욕설연기를 칭찬했다.

한편 김남길은 '명불허전'에서 현대의학까지 조선시대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신문물을 접하며 좌충우돌하는 허임을 특유의 능청스러움으로 완벽 소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