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세종대·세종사이버대는 18일 오전 11시 ‘세종대학교 제75회 후기 학위수여식’을 교내 대양홀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종대에 따르면 이번 학위 수여식에서는 학사 844명, 석사 391명, 박사 44명 등 총 1,279명이 학위를 취득했다.

신 구 세종대 총장은 학위수여식 식사를 통해 "우리는 일반적으로 모든 사람이 동일한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다고 믿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며 "사람들은 저마다 자신의 생각과 경험으로 채색된 세상에서 살아간다. 현명하지 못한 사람들은 누군가 이 세상을 바꿔 주기를 기다리며 자신이 사는 세상을 비관하며 살아간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세상은 좀처럼 쉽게 바뀌지 않는다. 이 세상을 비관적으로 바라보는 한 세상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며 "졸업생 여러분들은 누군가에게 길을 묻기보다는 스스로 미지의 길을 여는 개척자가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졸업생들이 오늘 이 자리에 오기까지 헌신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학부모님께 세종가족을 대표해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며 여러분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날에 무궁한 발전과 영광이 있기를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세종대는 1940년 개교한 이래 올해 창립 77주년을 맞이했으며 현재까지 학사 66,554명, 석사 7,205명, 박사 1,606명 등 총 75,325명의 동문을 배출했다.

[사진제공=세종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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