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네이버 제공

[스폐셜경제=박혜원 기자] 지난달 말 앙카라의 시리아 난민 밀집 지역에서 선교활동을 한 것으로 의심받은 한국인 등 외국인 일행 8명이 붙잡혔다.


에르잔 토파자 앙카라 주지사는 이달 초 터키 언론에 “한국 여성 4명을 포함해 이라크인과 이집트인 등 외국인 선교사 8명을 붙잡아 조사한 후 추방 조치했다”고 밝혔다.


터키 언론에는 추방된 한국인이 4명으로 알려졌으나 1명은 한국계 외국인으로 파악됐다.


추방된 한국인 3명은 직업 선교사가 아닌 주부들로 전해졌으며, 선교단체의 단기 프로그램으로 터키를 찾은 것으로 추정된다.


터키에서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적인 선교활동은 처벌 대상이 아니다. 그러나 터키 당국은 이들을 비자 미소지, 즉 체류자격 위반 사유로 추방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rede****) 터키정부에 잡혔으니 망정이지 이슬람단체나 무장 세력에 붙잡혔으면 바로 참수형이었겠네.” “(kim_****) 추방은 광장히 센 처분입니다. 포교 활동했다고 추방은 아니죠.” “(애국****) 우리정부도 가만히 있으면 안 됩니다.” “(가을****) 터키정부에 제대로 항의해야 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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