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은배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14일 8·15 광복절 72주년 기념식을 하루 앞두고 국내·외 독립유공자 및 그 가족을 청와대로 초청해 이들의 공로를 기릴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국가를 위한 헌신을 잊지 않고 보답하는 나라’라는 부제를 달고 오찬 형식으로 진행되며 독립유공자와 그 가족 154명, 국외거주 동립유공자 후손 47명 등 모두 24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1명과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유족 3인도 함께 자리한다.


문 대통령은 독립유공자 및 후손들에게 일일이 악수를 건네고 모두 발언에서 이들의 업적을 기릴 계획이다. 문 대통령은 이튿날 진행되는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서도 독립유공자들을 위한 메시지를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인사말은 생존 애국지사 이석규 옹이 참석자 대표로 진행할 계획이며 가수 윤형주씨의 기념공연도 준비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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