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지혜 기자]한국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는 경부고속철도가 지나는 울산 울주군 1개소(628m)와 경부선이 지나는 경북 청도군 2개소(421m)의 소음해소와 선로변 환경개선을 위해 1,049m 길이의 방음벽공사를 7월 26일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 공사는 열차운행횟수 증가 및 경부고속철도의 변화된 운행여건 반영, 20년 이상 지나 방음기능이 현저히 저하된 경부선 방음벽 개량사업이다.


이에 따라 방음벽 추가 신설과 일부 구간 기존 방음벽의 기초·지주를 보강 후 방음벽을 높이는 증설작업이 실시된다.


해당 방음벽공사의 사업비는 22억 원이며, 영남본부는 ’18년 5월까지 방음벽공사를 모두 완료할 방침이라 전했다.


김효식 본부장은 “공사기간 동안 사소한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안전과 주민편익을 위한 시설개량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