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한승수 기자]배우 클라라와 그룹 f(x)의 루나, ‘개성만점’ 그녀들의 독특한 라이프스타일이 전격 공개됐다.

지난 12일 밤 9시 20분 방송된 ‘말괄량이 길들이기 시즌2’ 2회에서는 본격적인 생애 첫 홀로서기에 도전한 루나와 클라라가 자신의 아지트에서 보낸 각별했던 첫날밤의 기억이 전파를 타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낯선 환경 탓에 잠을 조금 설쳤다는 루나는 “맥주가 있었으면 정말 좋았을 것”이라며 알콜 홀릭임을 셀프 입증시킨 한편, 독립생활 이틀째를 맞이한 스페셜 메이크업 콘셉트로 처음 사귄 남자친구와의 첫 데이트 느낌을 꼽는 등 아이돌답지 않은 화끈한 입담을 과시했다.

루나는 이어, 반려견들과 산책길에 마주한 빵집에서 “1년 365일 중에 한식은 하루면 된다. 평생 빵만 먹고 살아도 될 만큼 빵을 좋아한다”며 무려 5만원어치 빵을 구입하는 등 남다른 빵 사랑을 자랑하기도 했다.

루나와 마찬가지로 첫 솔로라이프의 시작을 알린 클라라는 여유롭게 시작된 아침의 일상과 달리, 창틀에 붙은 벌레 탓에 한순간에 무드가 산산조각 나며 멘붕에 사로잡혔다.

클라라는 “벌레를 귀신만큼 무서워하는데 죽여도 문제다. 옮길 수가 없기 때문”이라며 벌레 한 마리에 다량의 살충제를 살포한데 이어 혹시라도 살아날 것을 우려, 이동 경로를 완벽 차단하는 등 남다른 허당(?) 매력으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와 함께 이날 방송에는 클라라의 사촌동생이자 ‘키드 캣’이란 예명으로 활동하는 가수 신혜민과 루나의 첫 번째 ‘메이크오버스쿨’ 입소자 신인가수 권애진이 등장, ‘패알못’ 사촌동생을 위한 자타공인 ‘패셔니스타’ 클라라의 스타일링 비법 전수와 함께 루나만의 필살 다이어트 비법 전수 스토리가 그려지며 눈길을 끌었다.

한편, ‘말괄량이 길들이기 시즌2’는 맞춤형 패션, 다이어트, 피부 및 헤어케어, 건강, 리빙, 음식 등에 걸친 고품격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제공하는 한편, 클라라와 루나 등 출연진들이 직접 궁금증을 해결하고 내면의 아름다움이 업그레이드 돼가는 과정을 담았다.

클라라와 f(x)루나의 JTBC2 ‘말괄량이 길들이기 시즌2’는 매주 수요일 밤 9시 20분 JTBC2에서 방송된다.

[사진=JTBC2 ‘말괄량기 길들이기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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