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자산개발이 매주 금요일을 ‘캐주얼 데이’로 정하고 업무효율과 근무 만족도를 높이는 사무 환경 개선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스페셜경제=최은경 기자]롯데자산개발이 매주 금요일을 ‘캐주얼 데이’로 정하고 업무효율과 근무 만족도를 높이는 사무 환경 개선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롯데자산개발은 전 임직원은 7월부터 금요일마다 청바지, 운동화, 라운드 티셔츠 등 편한 복장으로 출근한다.


앞서 롯데자산개발은 비즈니스 캐주얼 복장으로 근무해 왔다.


‘캐주얼 데이’는 사무실의 분위기를 전환해 능률 향상은 물론 창의적인 환경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개성에 따라 편한 복장으로 근무할 수 있어 직원들의 다양성 존중과 근무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경직된 조직문화를 개선해 수평적 토론문화를 장려하면서 다양하고 창의적인 사고를 가능케 하고 있다.


‘캐주얼 데이’를 실시하는 금요일 오후에는 파트별로 ‘계급장’ 뗀 ‘브레인 스토밍 회의’를 진행해 열띤 토론의 장이 열리고 있다. 자유롭고 편한 복장으로 직급에 관계없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롯데자산개발은 일∙ 가정 양립 지원을 위해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주 2회)에는 전 임직원이 오후 6시 정시퇴근하는 ‘가족사랑의 날’을 실시하고 있다.


금요일에는 캐주얼 데이와 함께 자연스러운 ‘칼퇴’문화를 조성해 일과 가정 모두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와 관련 롯데자산개발 관계자는 “개발과 운영을 함께하는 ‘리벨로퍼(리테일+디벨로퍼)’에게 창의적인 사고는 핵심 경쟁력”이라면서 “직원들의 개성을 살리고 근무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열린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제도를 도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제공=롯데자산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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