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은배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7일(독일시각) 독일 함부르크에서 아베 신조 일본총리와의 한·일 정상회담 일정을 소화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약 35분 간 독일 함부르크의 G20(주요20개국) 정상회의장 내 메세홀에서 아베 총리와 만나 한·일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문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아베총리를 향해 “자주 만나 깊이 있게 대화를 나눌 기회를 많이 갖자”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이에 “문 대통령과 미래지향적인 새로운 일·한 관계를 구축하기를 바란다”며 “그러기 위해선 기회가 있을 때마다 회담을 통해 정치·경제·문화 등 다양하게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또 지역변화와 안정에 대해, 북한문제에도 공조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베 총리와의 한·일 정상회담은 문 대통령 취임 후 네 번째 진행되는 것이다. 문 대통령은 앞서 한·미, 한·독, 한·중 정상회담을 가진 바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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