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홍민정 인턴기자]문재인 대통령의 인수위원회 역할을 하는 국정위(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23일 문 대통령의 설·추석 등 명절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공약을 올 추석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국정기획위 박광온 대변인은(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전 금감원연수원에서 브리핑을 개최해 ‘고속도로 통행료 관련 대선공약 이행 방안’을 설명했다.


당장 오는 추석 명절 사흘동안 고속도로 이용자들은 통행료를 내지 않는다. 민자고속도로의 경우에는 국고로 부담하며 국정기획위는 감면액이 450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정부는 △친환경차 할인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영동선 무료화 △민자고속도로 통행료 경감 등의 공약을 차례로 이행한다.


우선 올 9월부터 친환경차 통행료가 50% 할인되며 평창동계올림픽 기간에 영동고속도로는 무료로 개방한다.


또 2018년 6월 서울외곽순환 고속도로 민자 구간부터 통행료를 줄이고 이후 적용 대상을 확대할 전망이다.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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